문화/드라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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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종병기 엘리스 - 대한민국 고딩 존나 힘들다문화/드라마 2022. 7. 15. 09:00
제목만 들었다면 뭔가 뻔한 단어에 뻔한 상상이 들어서 안봤을 거 같다. 유트브를 자주 보는 것도 아님에도, 알고리즘이 안내하는 썸네일에 나도 모르게 클릭한 유튜브의 영상이 이 드라마를 보게 만들었다. (제작자보다 더 재밌게 만드는 유트브 크리에이터님들...) 사랑은 무릎반사 요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시리즈가 참 많이 나오나보다. 그것도 고3이 가장 공감을 많이 사서일까. 10년이 훨씬 넘었는데도 고3 생활은 힘들었다는 공감이... 그때나 지금이나 힘든 건 왜 변하지 않을까. 비폭력으로 학교짱이 된 남주인공 서여름의 설정은 갑작스런 재미와 헛웃음을 선사했다. 반면 살인병기로 자랐다는 설정은 꽤나 익숙한 설정이라 드라마 제목을 보고서도 짐작을 했기에 큰 감흥이 없었던 것 같다. (그래도 한겨울은 참 매..